물빛마을에 위치한 안개 숲 놀이터의 입구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예술의 경계를 허문 체험형 예술놀이터 물빛마을 ‘안개-숲-놀이터’를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5일 정식 오픈한다.

이번 신규 틈새전 ‘안개-숲-놀이터’는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만나는 두 번째 ‘예술과 놀이’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다. 특히 젊은 건축가 최장원 작가와 함께 버려진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물’과 ‘안개’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의 ‘둥실둥실 구름 숲’,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꼬불꼬불 놀이 숲’,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동글송글 초록 숲’, 수풀 속을 탐험하는 ‘삐죽삐쭉 수풀 숲’, 숲속에서 나를 찾아보는 ‘미끈매끈 거울 숲’, 거대한 물방울 공과 함께하는 ‘데굴떼굴 방울 숲’ 등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상용 고양어린이박물관장은 “이번 ‘안개-숲-놀이터’는 예술과 자연을 담아 아이들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자연 현상을 체험하여 감성의 폭을 한 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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