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역 신설 가변 정류장

고양시는 4월 9일부터 일산 중앙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의 심각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임시적 조치로 하행(대화방면) 중앙차로 정류소에서 가변 정류소로 변경 운영한다.

일산 중앙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는 정류장이 비좁아 수년째 심각한 교통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중앙로의 혼잡구간 분석을 통해 일산동구청과 마두역에 가변 정류장을 신설하고 주요 시외기능 버스와 환승이 비교적 적은 간선버스를 선정해 지난 9일부터 가로변 정차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가로변 정차 시행을 위해 안내문, 현수막,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운수업계에서는 자원봉사자로 나서 퇴근시간 버스운행 관리, 불법주정차 관리 지원과 현장 이용객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가변로임시정류장

가로변 정차 노선은 4개 업체 11개 노선 ∆3000 ∆3300 ∆5000 ∆7300 ∆8109 ∆8407 ∆1000 ∆1500 ∆9700 ∆M7106 ∆M7412로 퇴근시간인 17시 30분부터 막차 시간까지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변 정차를 시작으로 일산 중앙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개선 공사를 추가 진행하고 일산동구청(대화방면)에 지정정차제를 추가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이 우선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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