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화재 현장 <사진 : 파주소방서>

4월 4일 오후 2시 54분경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께 불이 난 것을 작업자들이 인지하고 자체 진화를 벌이다 실패해 40여 분이 지난 뒤에야 첫 신고를 했으나 이로 인해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는 소방장비 3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약 5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폐수를 담는 수조의 스티로폼에 먼저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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