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 새 연잎들이 빠알간 색으로 수를 놓았다.

겨우내 시린 물속에서 지내다가 봄이 찾아오니 수줍은 모습으로

빨갛게 올라온다.

이제 곧 녹색 잎으로 바뀌고 분홍색, 하얀색 꽃을 보여줄 것이다.

연은 항상 정직하다. 구정물을 탓하지 않는다.

 

일산 호수공원의 새 연잎 1 <사진 제공 = 문현집 본부장>

 

일산 호수공원의 새 연잎 2 <사진 제공 = 문현집 본부장>

 

일산 호수공원의 새 연잎 3 <사진 제공 = 문현집 본부장>

 

* 사진 작가 : 문현집 본부장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016년 5월부터 약 2년간 홍보실장으로 근무하다, 4월 1일부로 연구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고 있다. 문 본부장은 건설연에 근무하면서 취미로 사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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