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어린이박물관과 삼성 키즈모드는 3월 19일 공동 체험 전시관 구축을 위한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 키즈모드는 오는 7월 고양어린이박물관 내에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가칭 ‘거꾸로 숲의 키즈모드’ 전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시대에 각광 받는 교육산업인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를 전시관에 접목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 키즈모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놀이, 학습 등 관련 콘텐츠 2,50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키즈모드 관계자는 “공동 전시관 구축을 통해 모바일 화면 안에 국한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구현함으로써 아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국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어린이박물관의 운영 틀을 깨고 보다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인프라를 연결하는 가족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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