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고양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경제활성화와 세수증대 ▲교통혁명 ▲고양시 브랜드가치 증진 ▲시민중심 행정 ▲보편적 복지와 문화도시 등의 내용이 담긴 5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박윤희 예비후보는 “고양시는 인구가 100만 명을 넘었지만 지역에 일자리가 없어 매일 아침 30여만 명의 시민이 장거리 출퇴근에 힘들어하고 있다. 여전히 대중교통 체계구축이 미흡하여 고양시에 살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집값은 경기도 평균보다 떨어지고 같이 출발했던 5개 신도시 중 최저가에 달해 시민의 박탈감이 커졌다”면서,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을 해나가는 정당인데 지난 5~6기 시정을 평가한다면 개혁은 커녕 재정자립도 등 모든 지표면에서 나아지는 것은 없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재정자립도 하락, 재정효율성 최저, GRDP(1인지역총생산) 최저, 집값 경기도 평균 이하, 청렴도 최저 수준인 고양시의 문제를 극복하고 더 이상 시민들에게서 이사 가야 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희 고양시장 예비후보 5대 대표 공약>

첫째 : 경제활성화, 세수증대 박윤희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아동부터 중장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연구지원센터(팹랩)을 도입하고 고양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자족용지에 주거시설을 짓지 않고 제 기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단지, 대곡역세권개발 등 자족용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동국대병원 등 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메디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증권예탁원 이전을 막고 금융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부진점포클리닉 지원,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대형유통업체와 지역소상공인간의 상생으로 골목상권보호, 소상공인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교통혁명을 이루겠습니다. ▲불편한 버스노선을 바둑판형으로 개편하여 굴곡노선을 직선화하고 환승을 편리하게 하며 배차시간을 단축하겠습니다. ▲교통관문지역에 통합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중앙차선의 버스 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버스소외지역이 없도록 하고, 서울노선을 다양화하겠습니다. ▲철도노선을 현재의 2개 노선에서 6개 노선으로 증대하겠습니다. 대곡소사선, GTX조기완공을 추진하고 대곡소사선, 신분당선, 인천지하철2호선 연장, 교외선 복원을 추진합니다. 5호선과 서부경전철 등 서울시내 노선 덕양구 유치를 위한 협의체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고양시 브랜드가치를 증진하겠습니다. ▲대학교 역량강화로 고양시의 가치를 높입니다. 한예종, 연세대 삼애캠퍼스, 명지병원 의과대 등 유치를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중부대, 항공대, 동국대, 농협대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 세로축은 장항동 청년타운에서 호수공원을 거쳐 아람누리까지, 가로축은 웨스턴돔, 라페스타 관광특구를 잇는 청년벤처의 거리, 청년문화의 거리로 조성합니다. ▲ 일산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에 대비하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합니다.

넷째 : 시민중심 행정을 하겠습니다. ▲이벤트성 예산 낭비를 근절하여 재정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온라인 주민참여제도를 도입하여 시정에 주민참여가 원활하도록 하겠습니다. ▲공무원과 시장의 부패지수를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공공기관의 야간 공휴일 개방으로 시민의 편익을 도모하겠습니다. ▲환경파괴, 주민기피시설 등 풀리지 않은 현안에 집중하여 신속한 해결을 모색하겠습니다. ▲도시숲을 확대하고 녹지축을 연계하겠습니다.

다섯째 : 보편적 복지와 문화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재단 구성으로 균형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고등학교 근거리배정원칙을 제안하고 인성교육, 4차 산업교육, 직업교육을 특화시키겠습니다. ▲일회성 시민대학이 아닌 생애문제를 해결할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투명화하고 동물복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행주산성을 비롯하여 벽제관지, 고양향교 등 문화유산을 연계한 역사관광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고양문화재단을 정상화시켜 문화수준을 높이겠습니다.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주민체육시설을 확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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