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은 민주당>무당(無黨)>한국당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국민 상당수가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월 20일부터 22일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1%가 긍정 평가했고 19%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부정 평가는 20대 78%/14%, 30대 81%/12%, 40대 79%/15%, 50대 63%/26%, 60대+ 58%/24%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5%가 긍정 평가했으며,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80%가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54%가 긍정 평가해 부정 평가 23%를 크게 앞섰다. 다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54%가 부정 평가하면서 긍정 평가(27%)를 크게 앞섰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06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14%), '대북 정책/안보', '개혁/적폐 청산'(이상 10%), '외교 잘함'(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6%),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85명, 자유응답) '대북 관계/친북 성향'(17%),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4%),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과도한 복지', '정규직 양산/공무원 지나치게 늘림'(이상 4%) 등을 지적했다.

한편,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자유한국당 14%, 바른미래당 6%,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답변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무당층은 2%포인트 늘었으며 자유한국당도 2%포인트 상승했다.

조사 개요
조사기간 : 2018년 3월 20~22일
표본추출 :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응답방식 :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대상 :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표본오차 :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 19%(총 통화 5,297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의뢰처 :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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