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제공]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대덕동은 지난 11일 대덕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대덕동 종합복지회관 주차장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총 출동해 일손을 보탰다. 10일에는 유선종 시의원, 11일에는 고종국 시의원, 고부미 시의원도 참여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동참했다.

이연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벽6시부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배추를 씻고 속도 넣어주셨다”며 “힘은 들지만 작년과 같은 맛있는 김치를 올해도 기대한다는 분들 생각하면 참을 만하다”고 활짝 웃었다.

김규정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도 “처음에 배추 700포기를 봤을 때는 언제 다 하나 깜깜했는데(웃음) 사람 손이 무섭긴 무섭다”며 “허리가 좀 아프지만 오랜만에 봉사 나오신 주민들 얼굴도 보고 인사도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성된 김치는 대덕동 통장 7명이 20박스씩 나눠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