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생태공원의 생물종과 분포현황을 모은 ‘고양생태공원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생태공원 모니터링 보고서는 2014년부터 매년 3월에서 12월까지 자연환경해설사가 직접 촬영하여 담아낸 특별한 모음집으로 △식물상 608종 △육상곤충 470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95종 △조류 74종 △거미류 34종 △양서·파충류·포유류 19종 등 총 1,300종을 담았다.
이 자료는 향후 생태계 및 환경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김운용 녹지과장은 “모니터링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양생태공원 생물종 DB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생태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의 가치와 중요성에 관심을 갖는 데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