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7일 덕양구선관위에서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윤희 예비후보측 제공>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고양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군중 첫번째 등록이다. 박 전 의장은 “시민의 힘으로, 바꾸자 고양!”을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앞서 박 전 의장은 지난 3월 2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출마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3일 예비후보 접수에 문제가 없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다. 

예비후보 접수와 함께 박 전 의장은 미투(ME TOO)운동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선거운동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산이다. 여성후보의 이점을 살리겠다는 것. 

박 전 의장은 “미투운동은 남성중심의 권위주의적 문화를 뛰어넘어 양성평등에 기초한 사회로 나아가는 혁명적 움직임"이라면서, "미투의 정신은 여성정치인이 더 잘 실현할 수 있다. 시장이 되면 공직사회에도 양성평등 교육을 의무화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윤희 예비후보 프로필>
-고려대 학사, 명지대 행정학 박사
-3선 고양시의원, 고양시의회 의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국가정책자문단 부단장, 보건복지 특보
-한국여성정치연맹 경기북부연맹장, 공공정책학회 전문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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