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전통시장 살리기 현장간담회

고양시 원당시장·능곡시장·일산시장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월 20일 원당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고양 전통시장 살리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유임 도의원, 성인섭 시민경제본부장, 김유신 전통시장지원센터장 등 소속 직원, 고양시 원당시장·능곡시장·일산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김유임 도의원의 전통시장 현장애로 청취 및 발전방안 논의 시간을 가졌다.

양철용 원당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양철용 원당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은 “8년째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주거환경개선지구인데 아직 주차장,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으며 전국에서 주차장이 없는 전통시장은 고양시뿐이다. 최성 고양시장, 시의원 등 단체장들이 의욕만 있고 마음만 먹으면 주차장이며 화장실이며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상정 국회의원, 박시동 시의원 등 공약을 몇 번이고 내고 있지만 변화가 없다”면서 불만을 토해냈다.

김유임 도의원이 전통시장 발전방안을 말하고 있다.

김유임 도의원은 ”고양시 전통시장의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해 장기적 과제로 함께 방법을 찾아야하며 고양시 3개 전통시장이 연합회를 만들어 하나로 뭉쳐진 목소리를 내줘야 한다. 화장실 문제는 우선적으로 접근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명품점포 현판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언론채널에 노출 기회 등을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방분권이 되면 대형마트에 조세부과와 영업규제를 통해 피해를 받고 있는 주변 상권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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