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급 1명(기술)과 4급 4명(행정 3, 기술 1), 6급 이하 133명(6급 근속승진 40명 포함) 등 총 138명에 대한 상반기 승진인사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민선6기에서 강조하는 시스템 행정과 협치, 소통을 통해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직원들과 기피·격무부서 및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들이 고루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이 고양시의 설명이다.

전보인사는 현안사업 해결, 여성인재 중용, 추진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민선6기 공약과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창출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인사 폭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3급 승진자의 경우 낙후지역 기반시설 설치, 취약지역 복지·교육시설건립 등을 통해 각종 주민숙원 사업 해결과 시민행복지수 향상에 성과를 거둔 윤경한 푸른도시사업소장이 3급 부이사관인 의회사무국장으로 발탁됐다.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김운영 행정지원과장은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위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및 선거지원 상황실 총괄지휘, 각종 시위 및 집회, AI 발생에 따른 초소 근무자 지원 등 시정 과부하 및 위기적 상황에 적극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친화사업소장에 발탁됐다. 

노양호 예산법무과장은 혁신예산 편성으로 재원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창조ˑ혁신예산 TF팀 운영을 통해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 부채제로 도시 실현’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여성가족국장에 발탁됐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양시 최우선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과 고양형 일자리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에는 민생경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글로벌 신한류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및 문화관광 벨트구축 등을 통해 고양시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인사에서 시민안전교통실장에 발탁됐다. 

고양시는 3급 추가 승진의 경우,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관련 입법예고 통지를 받으면서 조직개편(안)의 향후 추이에 따라 승진임용 시기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승진예정자를 포함하여 4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해 10일자 전보를 시행하고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16일자로 시행,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 추진 등 고양시 미래비전과 현안과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핵심 인재를 전략 배치함으로써 민선6기 핵심성과 마무리와 시정성과 창출이 극대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