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덕양구 행신3동>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은 지난 9일 TEN복지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복지지킴이 가맹점’ 사업 홍보 캠페인을 전역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지킴이 가맹점’이란 행신3동 지역 내의 다중 이용 공중 집합장소인 편의점, 병원, 약국, 찜질방, 고시원 등에 ‘복지 지킴이’ 표식 스티커를 부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는 시스템이다.

공중 집합장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가맹점 표지를 인지한 후 주변에 생계·의료·학대·자살충동 등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즉시 찾아가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 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 활동은 행신3동 주요지역의 다중 이용 장소에 홍보물을 전달하며 취지를 설명하고 ‘복지 지킴이’ 가맹점 스티커 부착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대상 업소를 일일이 방문하여 가맹점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의 관심제고와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모았다.

김청수 행신3동장은 “이번 ‘복지지킴이 가맹점’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로 상시적이며 촘촘한 그물망 형태의 복지사각지대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내 민간자원 연계 및 활용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신3동은 향후 ‘복지지킴이 가맹점’ 제보 건수 및 성과 등을 반영해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덕양구 행신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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