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성과보고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성과보고회가 12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봉운 제2부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김유임 도의원, 김경희·김미현 시의원, 박윤희 고양시의회 전 의장, 김재명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장, 양유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이준목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장 등 내빈들과 기업 경영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100대 고양시 기업과 중부대학교 산학협력 선포식, 우수기업 표창수여, 감사패 전달 등 기업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상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장은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민간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고양시의 기업들이 온갖 규제와 제도적인 한계로 나아가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우리는 일일이 경험을 하면서 고양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유망 중소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기업애로상담센터의 역할도 있지만 기업하는 모든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하면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 기업이 민원인이 아니라 우리의 고객으로 접근 했던 것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봉운 제2부시장은 “고양시 기업인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늘 노력해주신 부분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양시는 공장이전촉진지역, 군사호보시설, 자연보호구역 등 다양한 문제로 기업들이 규제를 많이 받고 있다. 고양시 기업인들을 위해서 시에서는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해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은 “시에서는 규제는 중앙정부에서 하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앙정부만 쳐다보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시에서는 기업들이 운영하기 좋도록 시책을 같이 연구하고 기업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시의회에서도 개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에서는 테크노벨리가 들어온다고 요란을 떨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기업인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내년에는 기업인들이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임 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유임 도의원은 “내년에는 최저인건비가 오르고 근로기준법 강화로 기업인들이 힘든 고민을 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마음을 격려하고 응원을 드린다. 고양시는 고양시민과 고양기업이 돈을 벌 수 있는 경제정책으로 가야한다. 고양기업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고양시의 소비를 잘 조직해야 한다. 고양시와 경기도가 하고 있는 분할 업무들을 기업들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것, 고양시민들이 고양기업의 제품을 사주고 고양기업을 응원하는 것, 이러한 것들을 모아서 고양기업을 고양시민의 손으로 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양기업을 어떻게 하면 밀어줄 수 있을지 더욱 주체적인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인배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장이 운영성과 보고를 하고 있다.

김인배 고양시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장은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는 정부, 경기도, 고양시 등 유관기관간의 협력네트워크구축을 통하여 기업애로 원스톱 회의개최, 처리방안도출, 결정된 처리방안에 의해 처리, 처리결과 지속관리를 하여 중소기업으로부터 센터의 기업 애로처리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더욱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중심의 개발규제 정비와 신속한 후속조치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