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서장 김숙진)는 지난 2일(토) 오후 5시, 관내 식당에서 치안 협력단체인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2017년 송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일,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2017년 송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 고양서>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은 심야에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가정으로 귀가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단체이다. 이들은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및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동행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양시 대표 치안 브랜드인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은 작년 6월 8일 행신3파출소 관내 체육관 관장 및 사범들이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최초 36명으로 발대하였다.

이 후, 시민들의 칭찬과 격려에 힘입어 올해 6월 27일 경찰서 단위의 무술보안관 연합대가 발대하게 되어 무술보안관이 현재 총 198명으로 늘어났다.

무술보안관 백의현 연합대장은 “무술보안관은 무도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재호 국회의원(고양시을, 더불어 민주당), 김동운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경찰관 10여명, 무술보안관 백의현 연합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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