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고양미술협회전 ‘희망을 그리다’

고양미술협회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제27회 고양미술협회전 ‘희망을 그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미술협회 회원들이 회화, 서예, 문인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183개 작품을 선보인다. 1990년 창립된 고양미술협회는 1000여 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예술단체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이병혁 고양미술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병혁 고양미술협회장은 “고양미술협회가 창립된지 어느덧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본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회원님들의 땀과 노력,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최고의 작가로 구성된 전국 최대의 지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구 고양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정구 고양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고양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창작을 통해 결실을 맺어 작품을 선보인 많은 작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은 “고양시에는 시립미술관이 없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다. 시립미술관은 고양시 미술인들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사항인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영안 문화예술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영안 문화예술과장은 “시립미술관 용역 예산 3000만원을 시의회에 내년 예산으로 전달했다. 이것을 잘 진행해서 고양시 문화예술인을 위한 시립미술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미술협회 회원들의 모습
고양미술협회 회원들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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