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시동인회 21번째 동인시집 '바람 그 후'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회

고양시 최고의 문학동인인 타래시동인회는 11월 17일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22주년을 맞아 21번째 동인시집 ‘바람 그 후’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회를 개최하였다.

이성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정구 고양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송귀영 한국서정문인협회장,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타래시동인회 회원들과 고양시청소년수련관 학생 30여 명이 시낭송회를 진행했다.

타래시동인회 21번째 동인시집 ‘바람 그 후’는 나윤선, 박정구, 박종화, 서정부, 우재호, 이재선, 이성미, 이효녕, 조홍열, 하정림, 한종덕, 허은주, 황경희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담았다.

이효녕 타래시동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효녕 타래시동인회장은 “세월로 치면 두 번이나 강산이 변한 22년이라는 긴 세월을 아름다운 시로서 지금까지 같이 걸어온 타래시동인 회원들의 연륜의 무게가 실린 스물한 번째 동인시집 ‘바람 그 후’가 햇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구 고양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정구 고양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은 “고양예총 회장을 맡고 있지만 그 이전에 타래시동인회 창립멤버로 벌써 세월이 22년이 흘렀다. 타래시동인회가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귀영 한국서정문인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귀영 한국서정문인협회장은 “이 책은 타래 시인들의 1년간의 작품을 책 한권에 담았다. 농부가 창고를 채우는 것처럼 우리 시인들은 책에다 시를 채운다. 우리 시인들은 그 가치를 인식하고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장 축사를 하고 있다.

김승호 한국다선문인협회장은 “타래시동인회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학단체로서 인성의 큰 씨앗을 뿌리는 텃밭 같은 훌륭한 문학단체이다. 타래시동인회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복 문화예술과 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용복 문화예술과 팀장은 “훌륭하신 문인 여러분들 앞에서 축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타래시동인회의 스물 한 번째 시집 ‘바람 그 후’ 출판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고양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타래시동인회 스물 한 번째 시집 '바람 그 후'
나윤선 시인.
서정부 시인.
이재선 시인.
이성미 시인.
조홍열 시인.
하정림 시인.
허은주 시인.
황경희 시인.
타래시동인회 회원들과 내빈들이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타래시동인회 회원들과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