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일산미술협회 정기전 ‘Art Potluck Party’

일산미술협회는 11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2017 일산미술협회 정기전 ‘Art Potluck Party’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공예 등 전 장르에 걸쳐 다양한 소재와 재료가 사용된 개성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정기전의 주제인 ‘Art Potluck Party’는 파티를 주최하는 사람은 간단한 메뉴만 준비하고 참석자들이 각자 취향에 따라 자신 있는 요리나 포도주 등을 가지고와서 즐기는 미국·캐나다식 파티 문화로 ‘포틀럭’은 ‘있는 것만으로 장만한 음식’을 뜻한다.

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는 파티처럼 예술인과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Art Potluck Party’으로 주제를 정했다.

윤익한 일산미술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익한 일산미술협회장은 “내 집에 ‘그림 한 점 들이기’ 처럼 대중들로 하여금 쉽고 친근하게 작품을 접하고자 대형작품과 작은 소품들을 전시하여 저렴한 가격에 고양시민들과 작가의 작품을 나누고자 전시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형성 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형성 시의원은 “고양시 내빈들이 많이 참석했다. 고양시에서는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심은 일산미술협회 뿐만 아니라 고양시 미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현 시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미현 시의원은 “이런 훌륭한 예술 작품은 미술관에서 전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혁 고양미술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병혁 고양미술협회장은 “윤익한 일산미술협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전시회 전날에도 직접 회원들의 작품을 다 걸어서 배치할 정도로 회장님의 열정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행규 일산미술협회 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행규 일산미술협회 고문은 “다른 지역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시에서 구매해서 시립미술관에 전시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고양시는 100만이 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립미술관도 없고 시에서 작품을 구매를 하지도 않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예술인들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정영안 문화예술과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영한 문화예술과장은 “미술관 관련 예산이 2018년에 들어갈 예정이며 거의 확정적이라 생각한다. 고양시 문화예술인 여러분들의 자문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이 작품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정기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산미술협회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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