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비전공유, 지역사회공헌 평가

농협중앙회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단위 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한 윤리경영대상에서 일산농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열린 시상식에서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과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상패를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전국 1,13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핵심가치 달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 공헌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국 농축협의 윤리경영 실천 현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더 많은 농축협이 윤리경영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일산농협은 2015년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일산농협’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5대 핵심가치인 ‘섬김, 베풂, 나눔, 헌신, 봉사’를 통해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왔다.

지역사회공헌을 위해서는 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연결시키는 고리를 만들고 있다. 이번 전국단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이런 성과가 반영된 것이다.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한 김진의 조합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수상은 우리농협이 크고 반듯한 나무로 성장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은 일산농협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안동농협이 대상을, 중울산농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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