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여한 고양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주민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민자치 분야에 부산 사상구 덕포2동을 비롯해 25건. 지역 활성화 분야에 고양시 정발산동을 비롯해 22건. 그 외 평생학습분야 센터활성화분야 등 총64개 지차체가 지역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참여했다.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윤숙)에서는 "함께해! 깨끗해! 얘기해!"를 슬로건으로, 재활용정거장·빨간우체통·나눔냉장고·나눔반찬·정발산둘레길 등을 소개해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정발산동은 '2016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윤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정발산동이 전국 우수 지자체에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마을 주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범 마을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 깨끗하고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마을로 만들어져 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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