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전문서비스형 사업으로 학교 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는 한 어르신이 학생들의 하교 모습을 웃으면서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고양시니어클럽 제공>

고양시니어클럽이 올해부터 학교시설을 근무지로 진행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전문서비스형 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서비스형 사업은 전문지식 또는 근로의 강도를 일부 요하는 노인 취업형 사업이다. 기존 공익활동 사업과 달리 참여 자격 조건이 기존 만65세에서 만60세로 낮아지고,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신청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올해 전문서비스형 사업을 시작해 고양시 학교시설을 중심으로 배움터 지킴이, 보람교사 지원, 스쿨존 교통지원, 학교 화단, 텃밭 지원 등 총 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1개 학교(초등학교 46개,유치원 5개)에서 참여하고 있다. 급여수준은 월 25만 원 수준이다.

현재 어르신 168명 참여하고 있는 전문서비스형 사업은 최근 진행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90%이상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시니어클럽은 내년 수요처와 참여자 모집에 대한 인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2018년 참여 조건은 만60세 고양시 거주 하시는 어르신으로 내년 1월~2월 중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2 김태윤)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