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연합동아리 축제 ’러스티벌(Lustival)‘

고양문화재단 호수청소년생활문화센터와 일산대진고는 10월 21일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2017 고양시 청소년 연합동아리 축제 ’러스티벌(Lustival)‘을 개최했다.

‘러스티벌(Lustival)'은 고양시 청소년 연합동아리 ’호수마당고교연합 러스터(Luster)‘의 첫 번째 정기공연으로 축제명은 러스터(Luster)와 페스티벌(Festival)의 줄임말로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명했다.

’호수마당고교연합 러스터(Luster)‘는 호수청소년문화생활센터의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과 일산대진고 소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립된 고양시 청소년 연합동아리로 지난 6월 21일 창립된 이후로 자발적으로 모여서 현재 총 19개 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윤신혁 교사와 정하근 교장

정하근 일산대진고등학교장은 “일산대진고는 경기도 교육정책 중 하나인 학교를 벗어나 지역사회와 같이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연계된 활동을 해오다가 여러 고등학교 학생들을 연합해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상했으며 그 형태가 러스티벌로 나타났다. 아직 시작은 미미하지만 해를 거듭해 나가면서 더욱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축제로 발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정 교장은 “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 어울림누리에는 장소를 협찬하는 행사를 제외하고는 고양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청소년 예술교육을 끌고 가는 게 없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라고 몇 개 만들어둔 것은 있지만 중간고사 시험기간인 5월과 9월에 몰려있다. 학교와 컨설팅을 해서 청소년을 위한 작은 프로그램이라도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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