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야구장 개장을 기념하는 리본 컷팅식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10월 14일 ‘고양 장항야구장’ 개장식과 개장기념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고양 장항야구장’은 총 공사비 25억 원을 들여 6개월여의 공사 끝에 성인구장과 리틀야구장 등 2개로 조성했으며 야간경기를 위한 6개의 조명탑을 설치했다. 기존 사회인 야구장에서 볼 수 없었던 최신식 시설과 넓은 타격거리, 투수연습 시설, 120여 석의 관람석 등이 완비돼 있다.

이번 대회는 ‘고양 장항야구장’ 개장을 기념해 고양시와 경향신문이 아마추어 24개 팀이 참여하는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여한 아마추어야구팀의 모습
가수 박상민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개장선언을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야구는 동호인 수에 비해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장항야구장은 프로야구 2군에 버금가는 시설에 성인야구장과 리틀야구장을 함께 개장하면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형태로 개장되었다”고 말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은 “고양 장항야구장은 선수육성과 야구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밑거름 될 수 있는 야구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선수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야구동호인 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은혜 국회의원은 “장항야구장을 출발로 야구동호인들이 운동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더 많이 안정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경향신문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동현 경향신문 사장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야구동호인은 약 45만 명으로 매우 많고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보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야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의미 있는 대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서지석이 선수대표로 선서를 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솔티가 축하공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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