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가 진행중인 일산 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고양조각가협회는 9월 23일 일산 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공공의 시간·공공의 장소’를 주제로 ‘제16회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Street Sculpture 2017)’를 개최했다.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야외조각 축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하며 올해는 일본, 중국, 네덜란드 3개국 작가와 국내 초청작가 6명, 협회회원들의 작품 45점 등 총 54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협회에서는 그 동안 총 50여 점의 조각 작품을 고양시에 기증하여 호수공원 등에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도 해외 초대작가의 작품 3점과 협회회원 작품 1점을 선정하여 총 4개의 작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소울헌터즈 비보잉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키다리 삐에로가 어린이 머리에 풍선을 달아주고 있다.
오세문 고양조각가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세문 고양조각가협회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기간에 다양한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예술적 감동을 경험하시길 기대하며, 아울러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모든 작가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고동연 총괄기획자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고동연 총괄기획자는 “올해는 흥미로운 놀이감, 유희 등 경쾌한 작업물이 선정대상이 되었으며 참여해주신 작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런 조각 축제를 계속 함으로서 긴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옥 교육문화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현옥 교육문화국장은 “고양시의 고양가을꽃축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와 연계해서 전시회를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다이히아라 일본작가가 해외 초청 작가를 대표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다이히아라 일본작가는 “이 행사에 저를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크라운해태제과와 고양조각가협회는 깊은 유대를 가지고 같이 전시회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에서도 고양조각가협회 작가 분들과 전시계획도 잡혀 있다“고 말하면서 ”조각의 발전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체사진 촬영으로 개막식을 마무리 했다.
INNOCENT - 김정범
걸어가다 - 이창희
꽃을 든 남자 - 이용철
달리는 집 - 오상욱
달빛아래 서성이다 - 윤길현
문 - 오혜린
버티기 - 박민섭
벤치카 - 백종인
빌딩 위 시민 - 배병희
원래, 아이들은 용감하다 - 박찬용
스마트폰 보는 이 - 설총식
Happy day - 조윤환
ㅇ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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