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는 9월 22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47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고양, 백세시대 칠·팔순잔치’를 개최했다.
고양시새마을회에서는 2006년부터 홀몸노인평생돌보미 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이 신나는 노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 재창 47주년을 맞이하여 ‘고양, 백세시대’ 라는 타이틀로 각동에서 홀로사시는 800여 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열었다.
오춘희 고양시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에서는 최근 개인주의로 인해 사라져가는 노인에 대한 공경심과 고양시 깊숙한 곳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공경과 사랑으로 사회로 통하는 문을 여는 역할을 충실이 할 것이며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 놓으신 고양시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더욱 견고히 보존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새마을 가족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는 경로당에서 일자리 정보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신바람 나는 경로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전에 대비하여 안전비품을 구비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복지 분야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봉진 고양시새마을회장은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돈 걱정 자식 걱정 등 다 물리치시고 오늘 하루 행복한 날 되시길 빈다“고 말했다.
2부 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한 크로스오버 그룹 ‘컨템포디보’는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공연을 했다.
'컨템포디보'는 테너, 바리톤 등 5명의 젊고 실력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한국의 ‘일 디보’로 명성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