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스포츠연맹은 9월 8일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체육관을 주경기장으로 고양종합운동장, 성저파크골프장, 중산게이트볼장에서 ‘제2회 경기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지역 장애인단체와 장애인 및 사회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이트볼, 탁구, 좌식배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휠체어경주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했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오늘과 같은 체육 대회를 통해 우리 장애인들도 사람답게 살아가며 몸과 마음의 건강과 삶의 질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통회 경기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은 “장애인들에게 체육은 삶의 질을 넘어서 생존의 문제이며 지체장애인들의 건강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장애인들이 집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 분들이 우울증이나 질병에 시달리지 않도록 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증원해 모든 장애인여러분과 함께 사회구성원으로서 노력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런 대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합니다. 이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고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장애인 여러분들이 본인만이 아닌 가족들이 행복한 세상 그것이 선진사회라 생각하며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운동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