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최근 일산 소재 지역아동센터 3개소와 아동·청소년 지원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8월 16일에는 쉴가지역아동센터(대표 김병삼), 8월 17일에는 아가페21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소영), 8월 28일에는 다메섹지역아동센터(대표 정광재)와 각각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하였다.

28일,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과 다메섹지역아동센터 정광재 대표가 네트워크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 = 일산농협>

협약을 맺은 아동센터는 지역사회내의 만18세 이하 초·중·고등학교 아동들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기초수급, 차상위, 맞벌이, 한부모 등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이 방과 후 방치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학습 지도하는 곳이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사회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며, 자신의 권리를 지켜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약서에 서명한 김진의 조합장은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현 상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산농협도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였다.

일산지역은 상대적으로 형편이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가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농협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이 매월 일정금액을 모아 정기후원도 함께 하기로 하는 등 임직원이 함께 동참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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