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업협동조합(이하 일산농협, 조합장 김진의)이 농업인과 지역 고객을 위한 법률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법률교실 강의를 듣고, 별도의 질의응답을 하는 중이다. <사진 = 일산농협>

법률교실은 지난 8월 21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창재 공익법무관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민법과 형법, 상속관련 사항, 문서작성의 중요성, 보이스피싱 피해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를 사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교육은 강의 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문제를 속 시원히 풀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별도의 창구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법률교실을 준비한 김진의 조합장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법률적 문제를 만나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디에서 누구와 상담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게 된다”라면서, “일산농협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함께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고 하였다.

법률교실에 참여한 한 남성은 “최근 부동산 거래 약정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법률교실에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산농협은 법률교실뿐만 아니라, 건강교실·시네마교실·세무교실 등 다양한 강연과 교육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협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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