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밴드를 만들어 공연을 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받으니 그간의 활동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김효지(일산국제컨벤션고1)학생 미니 인터뷰中

(왼)김효지, 최예원 학생(일산국제컨벤션고1)이 위촉식에서 공연을 하고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10월 28일(금) ‘가와지볍씨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었다. ‘가와지볍씨’는 1991년 6월, 일산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일산 대화동 가와지 마을에서 발굴된 볍씨로 5,000년 전 신석기 시대 한강 하류의 고양 땅에 정착한 조상들이 벼농사를 지어 새로운 문명을 꽃피웠던 한반도 인류의 진화를 기록해준 자료다. 이에 따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5020 가와지볍씨 역사성을 알리고 그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청소년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효지(일산국제컨벤션고1), 최예원(일산국제컨벤션고1), 이소희(대화중3), 백연주(대화중3) 4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가와지볍씨 5000프로젝트 중 문화예술활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효지(일산국제컨벤션고1), 최예원(일산국제컨벤션고1), 이소희(대화중3), 백연주(대화중3) 4명의 학생은 정종현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가와지볍씨 홍보지도를 맡고있는 심수희(상탄초)교사

이 날 위촉식에서는 뉴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김효지, 최예원(일산국제컨벤션고1)학생이 ‘가와지볍씨 이야기’라는 노래로 공연을 했다. 가와지볍씨 홍보활동 지도를 맡고 있는 심수희 교사(상탄초)는 “고양시 음악 하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통기타 동아리 뉴밴드와 2015년 5월 월드산타클로스협회(문화예술단체)가 창작한 곡 ‘가와지볍씨 이야기’라는 노래로 버스킹을 하고 있다.”며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노래를 통해 고양의 역사를 알리고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역농민들을 위해 '쌀의 소중함과 건강기능성'에 대해 최해춘 농학박사의 강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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