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동산동 370). '스타필드 고양'이 문을 열었다. 23일까지 프리오픈(pre-open) 기간 거쳐 24일 정식 개장한다.

프리오픈한 '스타필드 고양'의 모습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다. 부지면적 9만1000㎡, 연면적 36만4000㎡, 매장면적 13만5500㎡ 규모로 4500대의 차량이 동시주차 가능하다.

쇼핑·문화·레저·힐링·맛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 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하 1증에는 다양한 먹거리 쇼핑 공간과 식당이 들어서 있다.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신세계 최초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글로벌 3대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매장이 입점했고, 560여개 쇼핑 브랜드가 입점했다.

한편, ‘스타필드 고양’ 공사와 관련해 불법주정차, 무단투기 등 주민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프리오픈을 앞두고 16일 덕양구 간부공무원 로드체킹 실시 결과, 아직 ‘스타필드 고양’ 주변상황이 크게 미흡하다고 판단해 관련공사의 마무리 및 조속한 현장정리를 요청했다.

덕양구청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정차 금지구역을 홍보하고 있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스타필드 고양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 프리오픈을 앞둔 16일, 박동길 덕양구청장이 간부공무원들과 로드체킹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