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에 조성된 초록우산거리.

고양시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원마운트에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초록우산거리가 조성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본부가 고양시 이전 1주년을 기념해 원마운트와 협업에 나선 것. 어린이재단과 원마운트는 테마파크 상공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초록우산 400여개를 걸고 초록우산거리라고 이름 붙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외 아동복지사업과 모금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복지기관이다.

21일 원마운트에서 열린 초록우산거리 조성을 기념하는 제막식에서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린이들에게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소중한 어린이들의 꿈을 가꿔가는데 어른들이 나서야 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어두웠던 시간을 보내고 온기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배병복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최불암씨는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양시병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

배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84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일산의 거대 문화테마파크에 초록우산이 걸리는 이 행사를 통해 원마운트가 아동친화 테마파크로 바뀌고 일산이 아동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배병복 회장과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인 방송인 최불암씨, 지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지역 국회의원인 유은혜 의원, 김운남 시의원, 이윤승 시의원이 참여했다. 고양신문 이영아 발행인과 미디어고양 최국진 발행인도 참여해 초록우산거리 조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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