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회 체험 교실에 참여한 무원초 학생들과 우영택 부의장. <사진 :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는 지난 7월 12일 본의회장에서 초등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제3차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절차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배우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함양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올해 세 번째로 무원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등록 및 입교식 이후 의사보고, 안건처리 및 표결 등 의회의 회기활동을 그대로 체험했다.

특히 학교생활 관련 자체 작성된 심사보고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상대방 의견에 대한 경청과 발언, 토론을 실시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함께한 우영택 부의장은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인 의회에서의 체험교실을 통해 소통과 경청, 그리고 상호간에 배려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익히는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의회체험을 통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민주 시민으로서 훌륭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의회체험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고양시의회 홈페이지 ‘청소년 의회 견학신청’ 게시판에 접수하면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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