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60세는 일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100세 시대, 60세는 일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 서란희 시민기자
  • 승인 2017.07.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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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참여한 김새롬 사회복지사

노인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7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박람회‘가 지난 6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 주제는 ‘일하는 60+시니어, 더불어 성장하는 대한민국’, 행사장에서 시니어 구직자들에게 상담을 하고 있는 고양시 참여 전담기관 고양실버인력뱅크 김새롬 팀장(사회복지사)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에서 노인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상담을 하고 있는 김새롬 사회복지사. <사진 : 서란희 시민기자>

서란희 시민기자(이하 시민기자) :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소개해 주신다면.

김새롬 팀장(이하 김 팀장) : 민간업체의 시니어 고용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경기도, 킨텍스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시민기자 : 오늘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얼마나 되나요.

김 팀장 : 오늘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CJ대한통운, 교보생명, 비에스엠플러스, 선진그룹을 비롯해 100여개 업체가 됩니다. IT, 물류업, 제조업, 교육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00여명의 만60세 이상 시니어를 채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민기자 : 행사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김 팀장 : 행사 프로그램으로 취업마당, 체험마당, 전시 및 판매마당, 서비스마당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시니어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취업마당은 취업상담관, 취업지원관으로 별도 운영해 전문적인 구직상담에서부터 이력서 작성, 사진촬영, 메이크업까지 맞춤형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 오늘 취업지원을 한 시니어 구직자들이 몇 명 정도 되나요?

김 팀장 : 집계를 내지 않아 확실히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점심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상담을 한 것으로 봐서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일하고 싶어 하는 시니어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민기자 : 오늘 상담한 분들 중에 취업이 되신 분도 있을까요?

김 팀장 : 제 업무는 상담만 하는 것이라서 구체적으로 알수는 없어요. 상담 후에 알맞은 기업부스를 소개해 주는 역할까지만 합니다. 구체적인 채용결과는 오늘 행사 이후 기업별로 알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민기자 : 상담하신 시니어 중에서 기억에 남는 분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김 팀장 : 오랫동안 취업에 대해 고민하시던 어르신 부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남편분은 이름 있는 기업체에 다니다가 정년 퇴직하셨고, 부인은 음악교사로 퇴직하였는데 월급하고는 상관없이 꾸준히 일할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건강한데 나이를 먹어 일할 곳이 없다는 것이 슬프다고 하시면서 지금 심정을 시로서 표현 한 글귀를 전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부인은 피아노와 영어를 잘 하지만 나이 때문에 사회에서 낙오자가 된 것 같다고 아쉬워하기도 하더군요. 두 분 모두 가지고 있는 경력과 경험이 취업으로 연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억에 남습니다.

시민기자 : 이번 행사를 통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 팀장 : 지금은 100세 시대라 60세는 일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생각도 건강하시고 경험도 풍부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일자리가 많이 창출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와 같은 계기로 어르신들에게는 구직의 기회가 제공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시니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욱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02-907-4864)로 문의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란희 시민기자는 고양실버인력뱅크 실버기자 교육을 이수중인 고양시 거주 시민입니다. 미디어고양은 시민기자의 다양한 취재활동을 환영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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