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ROTC 봉사단(단장 박영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고양ROTC 총동문회원이 3일 국립암센터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에게 의료지원 후원금 5백만 원을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2일 오전 10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센터에서 박영호 고양 ROTC 봉사단장(좌측에서 세번째)이 권00 어머니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고양 ROTC 봉사단>

이 날 후원금 전달 행사는 오전 10시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센터에서 열렸다. 5백만 원 의료후원금은 2015,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계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까지 익명의 천사가 후원한 소아암 환자 치료비는 총 5명의 어린이에게 후원하였다.

고양ROTC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현황

3년 동안 후원한 국립 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비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 ROTC 봉사단에서 암센터 추천을 받아 진행해 오고 있다.

오늘(3일) 후원한 권00 어린이(2살)는 백혈병으로 항암 치료 중에 있으며 가정 형편 또한 넉넉하지 못해 5백만 원 모두 지원하였다.

박영호 단장은 "고양ROTC 동문회원 한 명이 해마다 적지 않은 의료후원금을 본인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지원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양ROTC 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2015년 창단이후, 고양 ROTC 봉사단은 매년 국립암센터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연탄 1만장 모으기 운동, 1톤 쌀모으기 운동, 사랑의 헌혈운동, 김장봉사, 재능기부공연, 청소년 장학금 지원, 매월 급식봉사, 고양·파주 관내 복지관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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