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토무형문화재 제58호인 고양상여ㆍ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이 지난 10월 22일(토) 저녁 7시30분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있었다. 고양문화원이 주최하고 고양상여ㆍ회다지소리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정기공연은 올해로 9번째를 맞으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는 주제와 효사상에 대한 큰 뜻을 담아 공연을 이루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상여 행렬에는 상여와 함께 시민들이 걸으며 이날 최고의 공연을 같이했다.

역사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과, 고양12채 연희단, 춤다락의 창작무용, 고양 어릿광대의 퍼포먼스로 이어진 공연은 호수공원을 거닐던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한 공연이었고,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고양상여ㆍ회다지소리의 정기공연이 이어지며 웅장함과 더불어 효의 아름답고 섬세한 의미를 알렸다. 김우규 고양상여ㆍ회다지소리 보존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으신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과 우리의 효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기공연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양문화원과 더불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눈으로 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공연은 고양시와 고양시의회, 김녕김씨송포종친회, 고양시향토민속문화예술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다음은 아름답고 웅장한 정기공연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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