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협의회장 박호영)가 5월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고양시-여수시협의회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이뤄진 행사로 더 뜻깊었다는 평가다.
지난 10일 첫날 행사에서는 최성 고양시장이 직접 여수시 임원들을 맞이했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여수시 자문위원들과 함께 꽃 박람회장, 고양 신한류홍보관, 고양 600년 전시관을 함께 둘러보며 직접 마이크를 들고 가이드에 나서기도 했다.
저녁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서도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 우영택 고양시의회부의장, 이선효 여수시의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호영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고양시-여수시 자문위원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더 큰 에너지로 결집해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을 앞두고 여수시협의회와 지속적으로 뜨거운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민주평통 관계자는 “고양시-여수시협의회간 자매결연을 통해 두 지역 간의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지역의 벽을 허물고,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