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 대자동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가 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양동 주민센터 전경

고양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사랑의 고추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는 고양동새마을부녀회장 등 회원 12명이 모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이날 만든 고추장은 고양동 관내 60명의 홀몸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동 새마을부녀회, 고추장 담기 행사 후 단체 사진 <사진 = 고양동 주민센터>

행사에 참여한 박장순 부녀회장은 "우리의 전통 음식인 고추장을 함께 담그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종성 고양동장은 “예산지원 없이 사랑을 실천해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에 손길이 닿지 않는 세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동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효도잔치, 김장, 밑반찬, 고추장 만들기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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