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 및 청소년진로센터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원마운트에서 "2017 고양시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페스티벌은 4월 26일 목암·백석·한수중학교에서 7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개 중학교 총 3,000여명이 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2017 고양시 진로체험 페스티벌 <사진 = 고양시 평생교육과>

시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진로박람회형 패키지로 구성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교육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동성장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한국감정원, 일산서부경찰서, 검찰청, 국립여성사박물관 등 공공기관 13곳과 아이디뷰티클러스터, 플레이페이퍼, 피규어랜드 등 원마운트 일대 상가 16곳이 직접 문을 열어 아이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자유학년제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는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수중학교 1학년 학생은 “여러 상가를 돌며 재미있고 신기한 진로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행사는 온 마을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좋은 사례이자 지역과 교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고양형 진로교육의 전국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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