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26일 월드옥타 중국연길지회와 상호협력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월드옥타 중국연길지회와 협약식을 갖고 상호관광객유치와 마케팅 시장 형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26일 오전 10시 고양관광안내센터 <어울림터>에서 열린 상호협력 협약식에는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이수동 공동위원장(라페스타관리단 회장)과 공선애 부회장(세연여행사 대표)을 비롯한 임원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연길지회에서는 리철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여했다.

고양시에서는 배수용 부시장을 대신해 윤양순 미래전략국장이 참여했으며, 관계부서인 신한류관광과 신승일 과장, 박세웅 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26일 오전 10시 고양관광안내센터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상호관광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관광, 교육, 비즈니스, 산업시찰)의 기획과 제반지원 제공 ▲세미나, 전시회, 설명회 등 관광관련 마케팅 시장 형성 ▲인적교류 확대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수동 공동위원장은 “고양시는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위치한 비즈니스 도시이자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축제의 도시다. 고양시를 신한류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연길지회와의 협력관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철중 이사장도 “연길은 우리 동포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우애 증진의 관계를 만들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중국연길지회 리철중 회장과 이수동 공동위원장이 선물 교환을 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통해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관내 관광사업체와 숙박, 요식업 대표자들과 고양시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고양시의 관광환경 개선, 관광객 유치와 위탁사업 추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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