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 19일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고양시는 2개(조건부 1개교 포함) 학교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신설학교 설립 3교를 신청했으나 지난 4월 13일~14일 실시한 ‘2017년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1교, 조건부 1교, 재검토 1교로 결정되었다.

일산동구 모 초등학교의 전경

적정 1교는 '향동2초'로 개교는 2019년 03월이다. 조건부 1교는 '삼송6초'로 개교는 2019년 03월로 ‘개교 시까지 소규모학교 1개교 적정규모화’가 조건부 내용이다. 한편 재검토 1교는 '향동중'으로 ‘초중 연계방안 검토’가 재검토 사유이다.

한편, 경기도 전체는 19개(조건부 9교 포함) 학교가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설립 30교를 신청했으나 적정 10교, 조건부 9교, 재검토 11교로 결정되었다.

경기도는 2015년 31%, 2016년 29%였던 통과율에 비해 올해는 63%로 대폭 상승한 수치이나, 경기도내 상당수 지역의 학교 신설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는 적정규모화, 사업규모축소 등이고 재검토는 설립시기 조정, 종합적 학생배치계획 수립 등이 주요사유다.

경기도교육청 김승태 학교지원과장은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11교에 대하여는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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