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파기 현장 토사 되메우기로 원상복구
정밀안전진단 결과 따라 추가 행정조치 계획
고양시는 지난 12일 백석동 요진 업무시설 공사현장 지하수 유출사고와 관련해 다음 날인 13일 새벽 4시 현장대책회의를 열고 차수보강 공사 일체 중지 및 지하5층 규모 터파기 현장 원상복구를 결정했다.
백석동 요진 업무시설 공사현장 지하수 유출사고는 지난달 3월 6일 요진 업무시설 공사현장 앞 중앙로 도로와 인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3월 14일 고양종합버스터미널과 공사현장 사이 도로가 움푹 꺼지는 2차사고 여파로 인도와 도로 사이 가드레일, 가로등이 기울고 도로 균열이 발생했다.
이번 백석동 인근 도로균열은 12일 오후 4시 50분경 기존 흙막이 배면 차수보강 공사 중 지하수 유출로 인해 발생했다.
시는 현장 수습을 위해 즉각 재난대책반을 투입하고 중앙로 인도 및 일산방향 4개 차로를 교통통제하고 보수 완료 후 즉시 개통 하였으며 24시간 현장 재난 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시민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사고현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면 5월 중 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사고원인, 주변건축물 안전성 등을 전문성 있게 검토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을 경우 관련 규정에 의해 건축허가 취소를 포함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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