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달 초부터 산불단속기동반 1팀과 산불감시원 23명을 주요 등산로 및 산림이 인접된 경작지 주변으로 순환 배치해 홍보 및 계도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1일 덕양구 관산동의 야산에서 불이나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불이 빠르게 번졌고 야산 중턱의 임야 1650㎡가 불에 탔다.

이에 따라 적발된 산불 실화자는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불법소각 행위자에게는 위반내용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사진 = 덕양구 환경녹지과>

이달 내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성라산과 덕양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함과 동시에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실수로 낸 산불도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산을 찾는 모든 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며 산불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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