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해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드나눔 프로젝트 <사진 = 고양시>

시는 ‘레드나눔 프로젝트’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총 2,554가구를 발굴했으며 발굴 가구에게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원함에 있어 시. 구. 동. 보건소 등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31개 시·군 중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드나눔 프로젝트’란 복지 나눔이 절실한 동절기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는 산타를 발굴하고자 지역자원과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성창석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양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고양시 어딘가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확대 실시되는 만큼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확대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시는 고양시민 서로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견 시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즉시 신고해 긴급상담 및 맞춤형 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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