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 지역 근린공원 장애인 주차시설을 전면 정비하면서 장애인 표시라인 도색 작업과 노후 된 표지판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주차장법’에 따르면 주차 대 수 규모가 50대 이상인 경우 주차 대 수의 2퍼센트부터 4퍼센트까지 범위에서 장애인의 주차장을 설치해야 하지만 고양시 덕양구 내 총 40개의 근린공원 중 화정·성사·행신동 등에 분포돼 있는 공원은 조성 된지 20년 이상 노후 된 공원이 대부분으로 공원 주차장 조사 결과 장애인 표시라인과 표지판이 노후 되고 지워지거나 누락된 부분이 많았다.

<사진 = 공원관리과>
<사진 = 공원관리과>

이에 따라 법적 규정에 적합하도록 주차장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도공원, 성사공원, 성라공원, 충장공원 등에 장애인 주차구역 표지판을 14개 설치하고 주차선 9면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을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우들을 배려하고 적법하게 관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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