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행주16통 소애촌 주민들과 함께 지난 7일 새봄맞이 꽃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행주16통 소애촌 주민 60여명이 참여해 행주대교 밑 행주나루터에 페튜니아 3,000주을 식재했다.
페튜니아의 ‘마음의 평화,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꽃말처럼 삭막했던 한강변 거리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며 시민들에게 산뜻한 봄의 기운과 마을의 따스한 정을 전했다.
전평호 행주동 16통장은 “지난 겨울이 유난히 길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꽃을 심어 화단을 정비하니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꽃 심기 및 한강 환경정비를 꾸준히 실천해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용진 생태하천과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강변 봄맞이 꽃 심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행주16통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한강 가로변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