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산동은 지난 5일 직능단체 회원들과 "봄맞이 마을 대청소 및 초화 식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청소에 참여한 회원 및 주민들은 공릉천변 자전거도로 마을청소팀과 관산동 주민자치 특화사업인 공릉천 주변 꽃길 조성을 위한 초화 식재팀으로 나눠 마을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마을 청소 중인 주민모습 <사진 = 관산동 주민센터 제공>

마을 청소팀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비롯해 불법 현수막,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릉천변 자전거도로 환경조성"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식목일을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전거도로 주변 꽃길조성을 위한 초화를 식재했다.

자전거로 주변 꽃길 조성 <사진 = 관산동 주민센터>

대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공릉천 주변 자연환경을 내 손으로 직접 가꾸니 마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생긴다.”며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석순 관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공릉천 자전거도로 주변을 조금 더 쾌적한 환경으로로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때마침 내리는 봄비로 초화가 잘 자라줄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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