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6일 오후 3시에 마두2치안센터에서 "아동ㆍ어르신이 안전하고 살맛나는 일산"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치안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치안아카데미 개소식 후 단체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일산동부경찰서 김성희 서장, 대한노인회 정순현 일산동구 지회장, 고양시 사립어린이집 연합회 한은영 부회장, 청소년육성회 최영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아동ㆍ어르신 안전교육의 장이 될 치안아카데미 출발을 축하하였다.

12명의 분야별 전문 경찰관들이 성ㆍ가정ㆍ학교폭력, 아동ㆍ노인학대, 보이스피싱ㆍ건강기능식품 등 경제범죄, 교통안전교육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범죄예방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치안아카데미 개소식 후 간담회 모습

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 정순현 지회장은 "일산동구에 경찰과 함께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나이는 들었지만, 젊은 마음을 가진 우리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 중인 일산동부경찰서 김성희서장

김성희 경찰서장은 "치안아카데미 개소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함께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일산동부경찰은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불편 등 치안아카데미 방문이 어려운 아동과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장 허미라, 031-960-381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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