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진출 지원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일자리 창출 특화 프로그램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은 급식조리 이론, 이유식 및 육아 실습, 주방관리 및 시설 안전관리, 식자재 관리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시간제 근무 형식이 가장 큰 장점으로 수시채용이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조리사로 취직하여 활동할 수 있다.

'어린이집 조리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사진 = 고양시 여성회관>

교육대상자는 어린이집 조리실 탐방과 현직 조리사와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회관 김기선 관장은 "지난 연도에 2회 실시해 본 결과, 취업을 희망하는 수료자 중 82%가 국·공립 및 법인 등에 취업하는 우수한 실적을 가져왔으며 어린이집에 채용된 조리사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고 알리면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해 실질적이고 유익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업상담실 담당자는 "지난 연도에는 30-50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의 높은 교육 의지와 교육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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