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동 주민센터는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2017년 민방위대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주동 주민센터

이번 비상소집훈련은 평소 동원태세를 점검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긴급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및 통별 지정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행주동에 거주하고 있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830명은 비상소집 발령 시 1시간 내에 응소해야 하며, 동 주민센터 및 통별 지정된 장소에 출석 여부를 점검한다.

소집된 민방위대원은 각자 임무와 전시 국민행동요령 등 자체실정에 맞는 간단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타 시·군에 편성된 민방위대원은 현지 비상소집에 응소해 확인증을 교부 받을 경우 전산시스템으로 처리돼 비상소집훈련참가를 인정받을 수 있다.

덕양구 행주동대 현판

김종옥 행주동장은 "민방위대원 교육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인 만큼 전 대원이 적극 참여해 지역의 생활안전 지킴이와 안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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