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개표소에서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선거권자의 신청에 의한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정당과 후보자만 선정할 수 있었던 개표참관인이 작년 국회의원선거부터 일반 유권자도 직접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개표참관인은 해당 선관위 관할구역 안에 주소를 둔 선거권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투표의 효력에 관하여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그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일정 신분의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으며 개표소 내 질서유지에 협력하여야 하고, 개표사무를 방해·지연시키거나 개표진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할 수 없다.

신청기간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우편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선관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관위는 신청인원이 개표참관인 선정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청서 접수 순서에 따라 예정인원의 5배수로 접수를 마감하고 무작위 추첨으로 개표참관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개표참관인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아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덕양구위원회(907-6103)

고양시일산동구위원회(906-6413)

고양시일산서구위원회(904-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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